방한 외국인에게는 고양시와 한국을 소개하고, 고양 시민에게는 타국문화소통 및 외국어 활용기회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고양 홈스테이 운영의 노하우를 배우고자 최근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고양 일산동구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서울 강북구청, 중구청, 전북도청, 포항시청, 전주시청 등 전국 각지의 지차체 와 교육청에서 홈스테이 활동방법, 호스트 모집방법, 호스트 지원사항 등 홈스테이 운영방법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종로구청 관광과 담당자가 방문, 관공서에서 주도하는 홈스테이 2곳 중 인지도 및 시민 참여도면에서 가장 활성화되어 있는 고양 홈스테이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질의했다.
이들은 고양 홈스테이 운영 시 접근방법, 호스트 지원방법, 효과적인 홍보방법(홈페이지, 홍보책자)까지 다양한 운영방안을 보고 배웠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숙박문제 해결을 위해 처음 시행되어 어느덧 8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민간외교 ‘고양 홈스테이’는 현재까지 118개국 게스트 1,105명의 외국인이 고양시를 다녀갔을 만큼 눈부시게 발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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