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보다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고자 `정신건강,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주제로 ‘제1회 수원시 정신건강국제학술대회’가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중소기업지원센타와 아주대학교의료원에서 열였다.
우리 사회 구성원들에게 나타나고 있는 여러 가지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와 정신질환의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건강한 정신생활을 영유해 나가기위한 열망들로 이곳 국제회의장의 열기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첫날 행사로 개회식에 이어 시작된 워크숍은 아주대학교의료원 정신건강 연구소의 이호영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정신건강,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주제로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준비해야 할 이유 몇가지(우이혁), 정신건강 서비스의 질과 자본은 늘 비례하는가(이은설), 이념의 상처를 정신건강으로 치유할수 있는가(조셉 정)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진지함속에 진행되었다.
정신건강이란 일반 건강의 기초다. 기역사회의 돌봄을 위한 조직과 예산의 중요하다 등 알기 쉬운 용어들도 있긴 했으나, 지정발표자들의 발표 내용들이 대부분 영국과 미국 등 외국사례를 비교분석한 전문용어들이었다. 평소 접해보기 힘든 정신관련 개념과 이론 대처법들을 동시통역으로 진행해 전문지식이 전무한 기자가 정확히 이해하고 독자들에게 전달하지 못함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국, 미국, 대만에서 국가 정신건강정책 및 지역사회 정신보건 서비스 개발에 직접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참가해 외국의 우수한 사례들을 함께 고민하는 토론의 장으로서 그 의미가 깊어 보였다.
우리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은 사회공동의 책임으로 인식하고 시민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설 때 비로소 건강하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가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13일엔 아주대학교 의료원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자유는 곧 치료다, 지역사회에서 부모되기란 무엇인가, 노인정신보건사업, 그것이 알고 싶다, ACT 원칙의 적용과 변용, 우리 동네 이야기를 주제로 워크숍이 계속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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