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문 북쪽이 황무지를 개간하여 안정된 농업경영을 하기 위해 정조대왕께서 수리시설로 만든 이곳은 만석거가 있는 만석공원이다.
저수지 가운데 작은 섬을 두어 화목을 조화롭게 심고 호수에 연꽃을 심었으며 호수 남단의 약간 높은 곳에는 영화정을 세워 정자에서 만석거 부근을 조망 할 수 있도록 배치된 만석공원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잘 정비된 산책로 주위로 시민들이 함께 모여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제2야외음악당, 인조잔디축구장, 실내배드민턴장, 수원미술전시관, 도서관이 주위에 자리 잡고있어, 시민들의 문화, 여가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녹색의 향기가 춤추는 신록의 계절 6월을 맞아 야간시간이 되면 이곳 만석공원은 또 다른 세상으로 변신한다.
편안한 외출복 또는 운동복 차림의 가족단위, 연인, 친구, 남녀노소가 산책로를 걷기로하고 뛰면서 하루의 피로도 풀고, 부족한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한다.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화려한 조명 쑈를 보여주는 음악분수는 야간 만석공원의 볼거리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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