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보건소(소장 곽광희)는 모기로 인한 전염병 발생예방과 주민건강증진을 위한 하절기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6.15 ~ 17일 관내 공원 8개소에 포충기 20대를 설치하였다.
포충기는 모기가 선호하는 자외선으로 모기를 유인하여 분쇄시키는 물리적 방제방법인 동시에 공원내 가로등 점등시간과 동시에 가동되고 소등되어 에너지 소비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면서 밤새 위생해충을 구제하는 저비용 고효율 방역방법이다. 따라서 주택가 밀집지역, 경로당, 화장실, 놀이터, 체육시설 등이 있는 다중이용 근린공원을 우선 설치대상 지역으로 선정하였다.
운영기간은 매년 5월 ~ 10월(동절기전원차단)로 월 2회 이상 정상작동, 파손여부를 점검하며, 포충기 20대에 각각의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카드화하여 관리함으로써 고장 등으로 인한 가동중단을 사전 차단할 것이다.
또한, 포충기 설치지역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을 통해 모기퇴치 효과를 평가한 후 관내 전 지역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남동구 보건소는 6.15 ~ 18(4일간) 면역력이 약해 각종 전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생활장소인 경로당 41개소에 잔류분무 소독을 실시하였다. 잔류분무 소독이란 위생해충의 휴식장소, 서식장소 또는 활동장소인 경로당 외벽에 잔효성 살충제 입자를 잔존시켜 접촉사 시키는 방법으로, 3개월 이상 살충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1회 처리로 장기적인 구제효과가 있어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방제방법이다.
경로당 건물 외벽, 창틀, 화장실, 주변취약지 등에 잔류분무 소독을 실시함으로써 위생해충의 접근을 기피하고 휴식을 위해 벽 표면에 착륙한 매개모기를 구제하여 위생해충으로 인한 불편감이나 전염병 발생을 적극 차단하는 한편 장마철 빗물 등에 의한 잔류약효 성분의 소멸에 대비하여 8월중 1회 추가 잔류분무 소독을 실시하여 전염병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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