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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립중앙도서관(관장 이풍환)이 학교도서관 모양새 만들기에 나섰다.
"학교도서관과 함께 가는 Win-win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신설학교나 도서관운영 전담인력이 없는 학교가 주요 대상이다.
2개 지역교육청(수원교육청, 용인교육청)에서 도서관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펼쳐지는 이번 사업은 현재 수원 남창초등학교와 매탄중학교 학교도서관 모양새 만들기를 완성하고, 7월부터 용인시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모양새 만들기에 나설 예정이다.
[학교도서관 모양새 만들기]는 2명의 전문인력을 채용, 일정기간 경기도립중앙도서관에서 실습 위주의 교육 이수 후, 학교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여 자료D/B구축, 장서점검, 서가배치 재조정 등 도서관 운영 전반에 걸친 사항을 지원한다.
아울러, 학부모도우미들을 대상으로 DLS 운영지도, 도서보수방법, 도서배열법 등을 연수함으로써, 전담인력 부재로 닫혀있던 시간이 많은 학교도서관 문을 활짝 열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배치율이 약 59% (2008.12.31.기준)로 전담인력이 없는 학교도서관의 경우 담당교사나 학부모도우미, 도서반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도서관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이에 이풍환 경기도립중앙도서관장은 공공도서관과 지역교육청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하여 전문인력이 없어 도서관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본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주최한 [공공도서관 협력사업 활성화 지원]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되어 진행되는 사업으로, 6월에서 7월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