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용작물산업발전연구회’ 발족 및 심포지엄 개최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웰빙 녹색성장의 원천인 약용작물의 전문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2009년 7월 2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에서 ‘약용식물산업발전연구회’를 발족하고, 「약초를 이용한 식품소재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그동안 약용작물은 한약재 뿐 만 아니라 천연약물, 건강식품, 생활소재 등 미래 농산업의 성장동력원으로 산·학·연의 주요 연구대상이 되어 왔으나 체계적으로 연구역량을 집결 할 수 있는 연구회의 필요성이 최근 제기되어 왔었다.
이에 연구 거버넌스 구축, 공동·협력 연구과제 발굴 및 현장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목적으로, 농촌진흥청 주관 하에 지자체 연구기관 및 출연기관, 학술단체와 민간연구소 전문연구인력 130명이 뜻을 함께하게 된다.
연구회 발족을 기념하며 가지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각계 전문가를 모시고 “약용작물의 식품 소재화 기술 현황 및 전망” 등 네 가지의 주제에 대한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한편, 발족행사 전에는 인삼특작부에서 개발한 약초샐러드 7종에 대한 기술이전협약식(신금농산)을 가졌고, 이는 웰빙 트랜드를 대표하는 토종약초를 이용한 식품공급으로 약초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새로운 식품수요 개발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번 ‘약용작물산업발전연구회’ 발족 및 토론회는 기존의 생산액이 약 8,200억원에 머무르고 있는 한약재 중심의 약용작물산업을 약 6조 4천억원의 가치가 있는 녹색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신수요 창출 및 관련 산업 가치 개발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모임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인 정례모임을 통해 약용작물 산업육성 중장기계획 수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며, 관련 단체 간 협력체계 강화와 역할분담을 통한 관련부처의 정책수립 자문, 중앙-지자체간 협력연구 네트워크 구축 및 약용작물 연구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다.
[문의]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 박춘근 043-871-5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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