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2월 시립 화서 2동 어린이집 건립 예정
수원시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일 오후 2시 서울프라자 호텔에서 ‘시립화서동 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수원시는 지난 4월 푸른보육경영(이사장 송자)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취업모 및 영유아를 위한 보육시설 지원사업’에서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 지원사업에는 수원시의 시립 화서동어린이집을 비롯해 은평구, 도봉구, 고양시 등 전국 7개 자치단체 시립 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이날 MOU 체결식은 이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수원시 예창근 부시장을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들과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윤병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팔달구 화서2동의 660㎡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의 연면적 795㎡ 규모로 시립 화서동어린이집을 건립할 예정이다. 총공사비는 15억8000만원인데 이중 수원시가 8억원을 부담하고 전경련이 나머지 7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푸른보육경영이 사업 추진한 후 수원시에 기부 채납할 예정이다.
시립 화서동어린이집은 오는 8월 공사에 들어가 12월에는 준공과 기부채납이 완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수원시는 9개반 97명을 정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화서동 지역의 맞벌이 가구 지원과 영유아 보육수요 문제가 상당부문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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