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이기하 시장는 내년도 국도비보조금 예산으로 165개 사업 557억원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금년도 오산시가 확보한 국도비 예산액 469억원보다 15%(88억원) 많은 액수이다. 내년도 신청액을 분야별로 보면 보건복지 분야 252억원으로 가장 많고 문화체육 분야 120억원, 건설농림 분야 22억원 등의 순이다.
사업별로는 오산시의 보육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보육료지원사업 77억원, 시민스포츠센터 건립 64억원, 하수처리장 확충사업 88억원, 생태하천 지원사업 44억원 등이다. 오산시는 내년도 국도비 예산의 차질 없는 확보를 위해 12월 국회심의가 마무리 될 때까지 중앙부처 및 경기도청을 찾아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국회의원, 도의원 등과도 공조체계를 유지해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 신규사업이나 현안사업은 소관부처를 직접 방문해 간부공무원들이 설명회를 갖는 등 국도비가 최대한 많이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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