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관내 전 초?중?고 117개교에 ‘햇살드리 쌀’을 지원하고 있는 화성시가 급식지원 사업을 유치원까지 확대한다.
시는 14일 오전 상황실에서 관내 유치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학년도 2학기 학교급식사업 확대지원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저가의 쌀 대신, 안전한 화성시 농?특산물 브랜드인 햇살드리 쌀을 구입해 원생들에게 급식으로 제공할 경우, 유치원이 쌀 구입비로 더 많이 지출해야만 하는 차액을 시가 지원하겠다는 내용이다.
정부미 쌀 20kg를 구입하는데 29,080원이 들었다면 햇살드리 쌀 20kg를 구입하는데 48,000원이 들어간다. 유치원이 원생급식비로 18,920원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 시가 이 비용을 부담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대부분의 유치원들이 추가비용 없이 고품격의 쌀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2학기부터 지원계획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학생들이 맛있고 안전한 쌀을 먹을 수 있고 또, 농민들은 안전한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는 적극적으로 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화성시 초?중?고 학생 6만여 명이 학교에서 햇살드리 쌀을 먹고 있다. 시는 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유치원 36개소 6천2백여 명에게 까지 햇살드리 쌀을 추가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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