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구청장 정구상)에서는 터미널 이용객들의 쾌적한 이용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하여 화정터미널 도색 공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덕양구는 올 초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 사업을 통해 화정역 주변 건물마다 난립한 불법 광고물을 규격에 맞게 정비하고 건물을 포함한 주변지역을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으로 가꾸는 데 성공했다.
화정터미널 역시 무질서한 간판을 정비하였으나 노후화된 건물 외벽으로 사업효과가 다른 건물에 비해 떨어져 이번 사업에 약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아름다운 벽화를 활용한 도색 작업을 실시해 명품거리 조성에 일조할 전망이다.
구는 화정터미널 도색을 위하여 6월 주민간담회를 실시하여 의견을 수렴, 덕양구 명소인 행주산성과 원당종마목장의 이미지를 디자인에 반영하고 9월말까지 건물 전면, 측면 977㎡에 사업을 실시한다.
덕양구 담당자는 “화정터미널 환경개선이 활발히 추진 중인 화정 로데오 명품거리 조성사업 및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더욱 아름다운 고양 만들기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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