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박성복)는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운동의 일환으로 모범음식점 62곳에 ‘남은 음식 포장용 봉투’ 3100매를 제작 ? 보급했다고 밝혔다.
구는 남은 음식 싸주기 운동을 추진해 음식점 스스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등 낭비적인 음식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음식물 낭비로 인해 연간 16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이 발생되고 있으며, 음식점에서 남은 음식을 재사용할 경우 식중독 등 식품위생상 안전에 문제가 발생될 소지가 있다.
구는 남은 음식은 웃으면서 포장해 주고 당당하게 가져가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음식업 지부와 연계해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모범음식점 점검이나 심사 때에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및 남은 음식 싸주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점검 결과 우수업소에는 시설개선자금 융자, 표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실천이 미흡한 업소는 동참을 유도하는 등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음식은 먹을 만큼만 주문하고 남기지 않는 식습관을 생활화한다면 ‘경제성’, ‘식품안전’, ‘환경보전’ 등 일석삼조의 이득이 된다”고 전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