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해 초·중·고교 운동경기팀에 유니폼과 운동 용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농협시지부에서 엘리트 운동경기팀 지원에 사용해 달라고 기탁한 1억원을 초·중·고교 운동부 육성 보조금으로 편성, 정구 등 6개 종목 17개 학교 운동경기팀에 유니폼과 용품 구입비로 지원한다.
현재 안성시에는 정구 종목에서 강세를 보이는 안성여고를 비롯 6개 학교, 주니어 세계랭킹 1~2위를 다투는 노상우 군이 소속된 두원공고를 비롯한 4개 학교 테니스팀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창단한 비룡초등학교와 창단 3년째를 맞이한 안성중학교 축구부 등 축구부 2개학교, 명륜여중 등 육상 3개학교, 공도중 사격, 두원공고 태권도 등 총17개 운동경기부 200여 명의 선수가 있다.
안성시는 이번 운동경기팀 용품 지원을 통해 각 학교의 예산 문제를 다소나마 해결하고 선수들이 유니폼과 용품, 장비 등에 부족함이 없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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