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무원, 시민, 전문가, 시의회 의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곡 뉴타운 사업협의회를 출범했다.
앞으로 매월 개최되는 양곡 뉴타운 사업협의회(위원장 부시장)는 양곡지구 재정비 촉진계획 수립에 대한 협의 및 자문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양곡 뉴타운 지구는 주변의 김포한강신도시, 양곡택지개발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인접된 지구이다. 시는 원도시의 슬럼화 대비와 역사성 등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뉴타운으로서의 새로운 특색과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현재 양곡 뉴타운 지구에는 2,300여명이 거주하나, 뉴타운 사업 이후에는 약 7,500여명이 거주가 예상된다.
시는 기존 주민이 모두 재정착하고 새로 입주하는 주민 간에 조화를 이루는 모범적인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존 자연경관을 활용한 녹지 네트워크 구축, 랜드-마크적 기능, 자전거도로, 보행자 중심 등 녹색교통체계 구축과 자연과 역사ㆍ문화가 어우러지고 접근성이 강화되도록 지역특화 집약 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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