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부상으로 구조된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6마리와 솔부엉이 2마리 및 멧비둘기 2마리를 치료, 재활을 통해 서식지로 돌려보내는 복귀 행사를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주변 야산 앞에서 개최하였다고 8.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야생동물의 생태와 서식환경을 최대한 고려하여 주ㆍ야간으로 나누어 방생을 하였으며 주간 행사에는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및 시ㆍ군 관계자, 야생동물보호협회, 다수의 지역 주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몸길이 30~33㎝ 정도이며 천연기념물 제323호인 황조롱이 6마리와 멧비둘기 2마리를 센터 주변 야산에 방생하였으며 솔부엉이는 야행성임을 감안 행사 후 야간에 방생하였다.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3월 개소식 이후 그동안 120여건의 야생동물 신고ㆍ접수가 있었으며 현재 보호 관리중인 야생동물 중 재활훈련을 거쳐 자연으로 돌아갈 야생동물은 6종22개체로 독수리 월동지 방생 등 향후 개체별 특성에 따른 생태를 고려하여 방생 할 예정이다.
 
  ※ 6종 22개체 : 독수리 3, 수리부엉이 6, 너구리 8, 흰빰검둥오리 2, 쇠오리 1, 솔부엉이 2
 
한편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도내 도심에서 방치된 채 위험에 처해 있거나 부상 등으로 조난당한 야생동물에 대해 구조 및 전문적인 치료를 통한 자연복귀 행사 실시로 야생동물 등 자연생태계 보전 및 중요성 인식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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