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고양 대화봉사회(회장 김선자)는 지난달 28일 관내 다문화가족과 적십자봉사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청개구리 실내 물놀이 축제행사 및 샤크 체험전’을 킨텍스에서 실시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 30여명과 대한적십자사 고양지구협의회 윤화순 회장 등이 참여했으며,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가족들은 대한적십자에서 제공한 점심 및 간식을 함께하며 가족과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일본인 다문화가정 우치노히로꼬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되어서 더욱 좋았고, 이런 자리가 많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으며, 대화봉사회 김선자 회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이들이 좋아하는 문화체험과 한국 어머니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해보겠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고양지구협의회는 이와 같은 가족행사 외에도 다문화가정 한국음식 만들기, 다문화가정과 친정어머니 결연 맺기, 국내 산업시찰 등을 실시하여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국내정착 및 가정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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