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 20명, 불구속 1,836명, 전년 대비 검거인원 37.4% 증가
경기지방경찰청 외사과에서는 “지난 6~7월 2달간 폭력, 마약, 도박 등 외국인 범죄조직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외국인 폭력조직 2개파 11명 등 폭력 44명, 마약 19명, 도박 211명,
위장결혼 249명을 포함 총 1,856명을 검거, 20명은 구속, 1,836명은 불구속하여 전년 대비
검거실적이 37.4% 증가하였고, 전국 16개 지방청중 2위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찰의 발표를 범죄 유형별로 보면,
광주,하남일대 5곳에 도박장을 개장하여 선이자로 10%를 제하고 판돈을 빌려줘 제때에 갚지
못한 자국인 14명을 납치, 쇠사슬로 묶어 감금하고 본국의 가족을 협박하여 1억 6천만원
상당을 갈취한 베트남 폭력조직 두목 J씨(37세, 남) 등 “응애안派” 5명 과,안산 원곡동 “국경없는 마을”을 거점으로 자국인이 운영하는 유흥업소 보호비 명목으로 월 500만원씩을 받고
타 업소에 출입하는 자국인 등 10여명에게 전치6주 등의 상해를 가한 태국인 폭력조직 두목
T씨(24세, 남) 등 “딸라타이派” 6명 포함 폭력사범 총 44명 검거하였고,
산업연수생으로 입국하여 화성시 일대 공장 기숙사에서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복용한
태국인 11명 등 마약사범 총 19명 검거하였다.
또한 시화공단 內 식당에서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콜밴 택시로 주변을 돌며 경찰단속을
감시하는 등 조직적으로 도박(다두)판을 벌인 인도네시아인 등 22명과 광주,하남일대에
교회로 사용하던 건물 등을 임대 경찰 단속을 피해가며 5개월간 80여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도박(쏙디아)을 한 베트남인 13명 등 도박사범 총 211명 검거하였고,
국내취업을 희망하는 베트남, 중국여성을 모집하여 1인당 300~600만원을 받고 위장결혼을
알선한 브로커 및 상대 내국인 18명 등 위장결혼사범 총 249명과 주택가 가정집 2층에 작업장을 차려놓고 해외 유명상표(루이비통)를 도용 정품 시가 15억원 상당의 여성용 가방을 만든
제조업자 등 상표법 위반사범 총 301명과 외국산 식,의약품 불법유통 302명, 약사법 위반
231명, 여권,비자 위조 61명, 외국환거래법 위반 111명 등 기타 외사사범 총 1,328명 검거
하였다고 전했다.
경기경찰청에서는 외국인 범죄의 조직화, 흉포화, 광역화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 지방청 산하에 4개의「외사범죄 수사대」를 발족하여 수사요원을 전문화하는 한편,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활동으로 외국인 범죄조직의 고착화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체류외국인 치안질서 확립을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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