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에서 지난 2일 확정 발표한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르면 평택~동탄~강남으로 이어지는 KTX와 동탄~강남의 GTX가 새로 도입되고 광교(또는 신갈)~동탄~오산으로 이어지는 전용궤도를 갖춘 신교통수단이 건설될 계획으로 오산시는 기존의 경부선 철도 이외에 KTX, GTX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서울 등 대도시의 접근성이 한층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천과 김포~남양주~양평~오산을 잇는 제2외곽순환도로 건설 계획이 포함되어 서수원~봉담~오산~동탄간 고속도로와 연결됨으로써 오산시는 철도, 도로, 신교통수단을 망라한 교통인프라가 구축되어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중심지로 거듭난다.
현재 동서로 이어져있는 동탄~오산~평택 진위간 317호선 구간도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되고, 오산시청~고속도로 IC부근, 원동태영(아)~고현동 I-Park(아) 등 2구간이 지하연속화 구간으로 지정되며 보다 빠른 교통흐름으로 시민들의 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산시는 동부우회도로, 남부순환도로, 서부우회도로 및 3-5호선(동탄~세마간) 등 동서남북을 우회 연결하여 시내 교통흐름의 분산과 함께 외부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교통요충지로의 면모를 다지며 작지만 강한 도시 건설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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