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구청장 정구상)는 관내 공중화장실 200여개소를 대상으로 ‘관리인 실명 표지판’을 제작하여 지원하기로 하였다.
아크릴 소재로 제작되는 실명제 표지판은 업무시설, 주유소 등 주로 민간 부분을 중심으로 지원될 예정이며, 관리 책임자의 연락처가 표시되어 있어 화장실 불편사항을 바로 해결함으로써,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를 제공 할 전망이다.
덕양구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의 시설은 관리자의 몫이지만, 청결하게 사용하는 것은 시민의 몫”이라며, “이번 실명제를 통하여 관리 주체에 시설 및 이용객에 대한 책임감을 부여하고, 이용자들의 깨끗한 화장실 사용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여 미흡하나마 올바른 화장실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하였으면 한다.”고 실명 표지판 지원 계획을 피력하였다.
한편 덕양구는 관내 공중화장실 4개소 및 개방화장실 15개소에 대하여 정기적으로 점검 및 관리를 해 오고 있으며, 오는 9월 29일에는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 선도를 위하여 공중화장실 관리인 150여명에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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