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청은 관내 29개 초. 중등 2009년 방과후 학교 운영에 15억 9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순수한 방과후 학교 운영예산으로 투입되고 있는 4억7천6백만 원을 제외하고 학력특별지원예산으로 1억3천만 원, 보육교실 운영 1억7천9백만 원, 연중 돌봄학교 및 돌봄교실 운영 2억9천2백만 원, 기초학력책임지도 1억4천만 원 등 학부모 사교육비 경감과 맞벌이 가정 지원을 위한 예산배정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육코디네이터 운영, 학부모 도우미제, 예체능강사 운영, 다문화가정 지원, 방과후 순회강사, 한글사랑 선생님 제 운영, 방과 후 우수프로그램 지원, 엄마품 멘토링 제도 등 특색사업 분야에 3억7천3백만 원을 배정하여 일자리 창출 및 교육지원에 일조하고 있다고 교육청 관계자는 밝혔다.
한 관계자는 "학교운영에 있어 적기에 예산을 집행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현 정부의 친서민 교육정책에 발맞춰 방과 후 학교운영과 더불어 학생들의 보육기능이 강화된 예산사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세금으로 운용되는 방과후 학교 운영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학교와 학부모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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