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천명 이상 총 17건 중 10건, 제26회 김포중봉문화예술제도 취소
16일 김포시는 정부의 ‘각종 축제 및 행사 운영지침’에 따라 대규모 행사 개최 여부를 심의하여 총 80개 행사 중 46개는 당초대로 개최하고 34개는 축소?연기, 취소키로 했다.
정부 지침에 따르면, 연인원 1,000명 이상 참여하고, 2일 이상 계속 운영되는 축제와 행사는 원칙적으로 취소 또는 연기를, 불가피한 경우 축소 또는 연기를 권고했다.
이외의 행사는 지자체 자율로 정하되, 예방조치 철저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시는 1천명 이상 대규모 행사인 ‘희망근로 참여자 안전교육’, ‘제2회 김포시민 건강축제’, ‘효 국악축제’, ‘제26회 김포중봉문화예술제’, ‘제4회 경기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추석맞이 다문화 축제’를 취소했다.
‘제12회 김포포도축제(9.19~20)’은 직거래 장터로 대체하고, ‘제13회 노인의날 기념행사(9.29)’는 기념식만, ‘농업인의 날 행사(10.30~31)는 규모를 축소키로 했다. 그리고 ’제2회 김포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는 무기한 연기했다.
시 관계자는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 예방을 위해 부득이 지역 내 대규모 행사를 취소 또는 축소했다”면서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와 기다려온 시민 여러분께 송구한 심정”임을 전했다.
이어, “행사가 취소, 축소되어 발생되는 미집행 분을 포함한 기타 예산 절감액인 10억여 원은 민생분야 예산으로 편성할 방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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