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계 국, 내외 별들이 한자리에 모여 개막 축하
주제와 예술성을 갖춘 3분 미만의 영상으로 이루진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 (Seoul international Extreme-Short Image & Film Festival, 이하 SESIFF)가 영화감독 봉만대와 영화배우 이세은의 공동 사회로 23일 저녁 7시, 신도림 테크노 마트 그랜드 볼룸에서 개막식을 열었다.
양대웅 SESIFF 조직위원장, 서명수 집행위원장, 심사위원장으로 영화평론가 김영진 교수, 심사위원으로는 프랑스 초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 마크 바띠, 베를린 지하철영화제 예술총감독 F. 쿠하웁트, 영화감독 정지우 등 국, 내외 영화계의 별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제 첫 발을 내디딘 SESIFF의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작으로는 이미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신태라 감독의 ‘27일 후’, 김현정 감독의 ‘캐치 미 플리즈’, 정재은 감독의 ‘드래곤 트리1’, 이미연 감독의 ‘休,(휴)’, 오점균 감독의 ‘산뜻한 제안’ 등이 상영됐다. 특히 개막식 사회자이자 심사위원이기도 한 이세은은 이민재 감독의 ‘윙고외파’에도 출연해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개막식과 동시에 복합영상문화 거리에서는 미디어퍼포먼스 ‘Pixel13’이 길가던 행인들의 발길을 잡았다.
개막식 후 가진 ‘영화인의 밤’에서는 ‘SESIFF’ 등의 앞서나가는 문화 행사로 구로구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는 박영선 의원의 축사와 서명수 집행의원의 건배 제의로 모든 개막 행사는 막을 내렸다.
아시아 최초로 시도되는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가 만들어갈 남은 4일이 어떻게 채워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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