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태안중학교 학부모 봉사동아리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나눔의 기쁨과 봉사 정신을 함양하고자 조직된 것으로, 이번 봉사활동은 특히 자녀와 함께하여 자녀의 인성교육에 긍정적인 모델링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 날 봉사에 참가한 학부모 4명과, 태안중학교 3학년 10명, 인솔교사는 위문품과 과일 2박스를 전달하였고, 복지원에서 겨우내 원생들의 밥상을 책임질 김장준비와 복지원 청소를 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문솔진 학생은 “오늘은 어머니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여 더욱 보람있고, 특별한 날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의 소외된 계층을 돌볼 줄 아는 넓은 시야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날 자원봉사관계자는 “봉사는 남을 위해 조건 없이 희생하는 것이지만 봉사를 통해서 오히려 한층 마음이 성숙해져 돌아온 학생들의 참된 사랑과 봉사 정신을 높이 평가 하며 이러한 활동이 확산되어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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