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내 은청원(고추잠자리공원)과 새기술 실습포에는 수많은 국화와 자생화가 만개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은청원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향기로운 국화와 생태연못이 어우러져 마치 고추잠자리가 날아가는 형상을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가을을 맞아 소국이 만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가을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는 30여종의 자생화도 심어져 있어 군민들의 사진촬영장소로 매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또한 새기술 실습포에는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되는 제61회 충남도민체전에 전시될 분재국 입국을 비롯해 다양한 모습을 가진 현애국과 다륜대작 등 3,000여점과 1만여점의 소국화분, 고추축제시에 잠깐 선뵈었던 세계고추 380여품종이 정성껏 관리되어 전시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민들이 이곳을 수시로 방문해 가을 국화향에 흠뻑 취하고 정서함양과 오감을 느끼고 있다”며 “특히 국화재배에 관심이 있는 지역 농업인들의 많은 관람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내 은청원내 수많은 국화와 자생화가 만개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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