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안전공사,소방서와 합동 죽도 전주민 대상 안전점검 펼쳐
충남 홍성군은 안전복지 혜택을 받지 못했던 군내 유일의 유인도인 죽도를 방문해 무료로 전기 및 소방안전점검을 펼쳐 주민의 호응을 얻었다.
홍성군은 10월 13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중부지사와 홍성소방서 합동으로 서부면 남당항에서 약 5km 떨어진 죽도를 방문하고 전기, 소방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펼쳤다.
이날 안전점검은 누전차단기 개폐기, 배선 등의 전기시설 점검 화재 취약지 점검 등 안전점검과 노후 형광등 누전차단기 배선 등의 보수도 병행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안전점검으로 안전시설에 취약한 죽도 주민 23가구가 혜택을 보았고 주민의 호응이 커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누전차단기와 배선 보수를 받은 주민 이모씨는 “육지에서 떨어져 안전시설에 문제가 생겨도 선뜻 수리를 못하고 살았는데 무료로 안전점검과 보수를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홍성군은 올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재난취약가구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상반기 943가구, 하반기 200가구, 총 1,143가구가 혜택을 보았으며 도서지역을 불문하고 안전사각 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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