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사업비 400억 투입, 세계적 첨단과학기술클러스터로 육성
광주시가 세계적인 첨단과학기술클러스터 육성에 본격 나선다.
시는 우수한 연구기관이 집적된 첨단산업단지에 지식기반 지원과 5+2 신성장 동력산업 기반구축, 종합비즈니스 기능을 갖춘 ‘광주첨단복합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해 세계적인 첨단과학기술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는 추진 계획을 1일 밝혔다.
이를위해 광주시는 정부(기획재정부)로부터 ‘광주첨단복합비즈니스센터’ 건립에 필요한 사업비 국비 350억원을 지원받고, 나머지 시비 50억원 등 총 4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그동안 첨단단지는 첨단과학기술 관련 정부출연연구기관, 광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 기업, 광주테크노파크 등 진흥기관이 입주해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는 기반을 조성했다.
입주기관이 각자 독립된 고유 업무영역을 수행, 산업간 유관기관간 종합적인 융합기능이 부족해 효율이 떨어지는 등 비즈니스 기능을 수행할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오는 2010년부터 광주연구개발(R&D)특구가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면 쏟아지는 첨단과학기술 연구성과에 특허 등 지식기반을 지원해 성과창출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고, 5+2 호남광역경제권사업 추진에 따른 연계 지원체계 구축과 체계화된 마케팅 홍보 비즈니스 기능을 갖춘 복합지원 기능 확충이 가장 당면한 핵심과제로 도출돼 왔다.
이와관련, ‘광주첨단복합비즈니스센터’ 건립은 지금까지 첨단산업단지내 독립된 기업 연구 지원기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지역 첨단과학기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첨단과학기술산업에 대한 종합적 진단 분석을 통해 새로운 융합기술의 창출로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며 ▲금융 특허 법률 협의체 및 전시관 비즈니스룸 등의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첨단복합비즈니스센터가 건립되면 첨단산업단지에 그동안 부족한 지식재산 창출지원과 광역권 신성장 동력 산업 기반을 제공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마케팅과 복합지원기능이 크게 강화돼 미국의 실리콘밸리, 대만의 신죽과학단지와 같은 세계적인 첨단과학기술클러스터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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