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대치분회 ‘다문화가정 만남의 장’ 마련
대한적십자사 충남 청양군 대치분회(회장 김명옥)는 지난 3일 대치면 광금리 산꽃마을 체험관에 다문화가정 10여 가구를 초대해 ‘다문화가정 만남의 장’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소장 양수영)에서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제도에 관해 홍보하는 시간을 갖고 한결학교 강사를 초빙해 비누만들기 종이접기등을 실시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전통 떡(인절미)만들기를 실시해 다문화가정 가족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일본에서 대치로 시집온 향서강대씨는 “남편과 자녀가 함께 참여해 인절미를 만들면서 가족애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만남의 장을 통해 모르고 지낸 다문화가정과 친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꾸준히 있어 좋은 만남이 지속되길 참가자 모두가 한목소리로 말했다.
한편, 홍성길 대치면장은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정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더 나아가 생활의 문제점 및 불편사항을 파악해 우리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방향 모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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