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성면 봉성리 하동천 생태탐방로 공사 안전기원 행사 진행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김포시 하성면 봉성리 하동천 일대 116,400㎡가 그 지역의 생태적 특성을 그대로 반영한 생태체험공간으로 변모한다.
15일 지역 주민들과 공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탐방로 착공 안전기원제가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본 공사가 안전하게 추진되고 시와 주민이 서로 협력하는 모범적인 사업이 되길 기원했다.
생태계조사 결과, 하동천 주변은 봉성산과 문수산을 가진 생태경관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135종류의 관속식물과 26종 1,247개체의 조류가 서식하는 등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최초로 벼농사가 지어진 의미 있는 지역이기도 한 지역이다.
이에 시는 2006년경 환경부에 생태탐방로 사업계획을 제안해 국도비 84억원을 배정받았다. 1단계 사업 하천부지를 대상으로 하천부지에 사업비 40억원을 투입 생태학습장, 관찰데크, 수질정화식물, 전망대 등 직접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관찰공간으로 2010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새롭게 단장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택지개발로 인한 도시화와 병행해 하동천 일대를 철새 및 식생이 어우러진 생태공간으로 제공함으로 시민들, 학생, 관광객들에게 환경의식을 고취시키는 건전한 자연이용시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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