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국악한마당 잔치를 오늘 21일 오후 3시 홍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사)한국국악협회 충남지회 홍성군지부(지부장 황선경)가 주관하는 국악한마당은 국악인과 국악 애호가들이 이웃사랑에 뜻을 모아 마련된 자리로 잊혀가는 전통 문화예술의 맥을 잇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국악공연으로 대취타 행진을 선두로 비나리, 시조, 설장구, 가야금병창 경기민요, 무용, 판소리, 선반 사물놀이 등 다양한 국악이 한자리에 선보일 예정으로 관람객에게 흥겨움을 전해줄 것이다.
아울러 중요무형문화재 46호 피리 및 대취타 이수자 이국도와 전국고수대회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박준형의 공연 등 전국 국악계에서 내로라하는 명인들이 특별출연해 국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수입금 전액은 봉사단체인 청로회에 기증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에 있다.
깊어가는 겨울 국악의 멋을 느끼며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국악잔치에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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