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광산시민포럼 회원들과 공동으로 아름다운 가게에서 자원봉사활동
윤봉근 광산시민포럼 공동대표(전 광주시 교육위원회 의장)가 세밑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윤 공동대표는 19일 광산시민포럼 회원 30여명과 함께 '광산시민포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라는 행사를 광산구 오룡동 '아름다운 가게'에서 갖고 일일 도우미로 나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기증 천사왕으로 선정된 윤 공동대표는 물품을 기증하고 주변 아파트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값진 물건들이 수거 될 수 있도록 재활용품 기증 홍보에 나섰다.
또 광산시민포럼 회원들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물품을 기증하고 판매를 실시했다. 이날 판매 수익금과 광산시민포럼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불우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다.
윤봉근 공동대표는 "일상의 소소한 물건이 우리 이웃들과 사랑을 실천하는 소통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친환경이 강조되는 현재에 물건의 소중함을 깨달음과 동시에 기증을 통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 일련의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름다운 가게는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우리의 쉼터 같은 곳"이라며 "광산구민 누구나 사랑을 실천하는 기부 천사가 됐으며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봉근 광산시민포럼 공동대표는 내년 6.2지방선거에서 광산구청장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3일 광주시교육위원을 사퇴했다.
윤 공동대표는 지난 1988년 동아여중에서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된 후 광주서구의회 1대 구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치다가 북직된 후 광주전자공고 교사, 전교조광주지부 사무처장을 맡아 현장교육운동에 투신했다.
이후 지난 2002년과 2006년 광주시교육위원회 교육위원에 당선되어 광주시교육위원회 의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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