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 83%이상 만족, 가족나들이가 가장 높게 나타나
광산구 드림스타트사업이 대상 아동과 부모들로부터 건강?보육?복지의 맞춤형 통합서비스에 만족하면서 효과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부모 84.9%, 아동 83.9%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보육분야 정서?사회성의 가족나들이가 96.6%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건강분야 예방접종 프로그램 93.7%, 복지분야 문화?여가프로그램인 토요탐험단?방학캠프가 91.4% 순이었다.
드림스타트를 참여하면서 부모들은 자녀의 행동이 68.3%가 좋아졌고 이는 자신감 향상을 꼽았다. 아동들은 63.4%가 학교공부, 친구관계, 가정생활 등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그리고, 학업수준은 부모 54.3%, 아동 55.9%가 성적이 향상되었다고 공감했다.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가장 좋았던 점으로는 부모와 아동 모두가 “다양한 프로그램이용”을 들어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접한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에도 부모 89.1%, 아동 88.2%가 계속 참여하겠다고 하여 프로그램운영에 만족하고 성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하여 2009년 12월 8일부터 21일까지며 부모 140명, 아동 108명의 면접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4월부터 드림스타트센터를 개소하여 상대적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이 밀집되어 있는 송정동과 도산동 지역의 12세이하 아동 319명에 대하여 건강?보육?복지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드림스타트사업은 영아는 필수예방접종이외의 A형간염 등 4종의 추가무료접종과 유아는 한번 지원받으면 제외되는 아동인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받게 되고, 초등학생은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캠프 등 문화체험도 가능하게 되었다. 그리고, 자녀양육에 있어 가장 어렵게 느끼고 있는 양육?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학원의 적극적인 후원참여를 유도하여 학교 방과후 교실수준의 저렴한 교육비로 학습과 특기적성도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수호천사 사랑의 리퀘스트”라는 이름으로 지역봉사단체와 연계한 집수리봉사, 이?미용봉사, 안경지원, 쌀 등 생필품지원 등 각종 후원봉사서비스도 제공하여 이웃사랑을 느끼며 소외감 탈피와 삶의 의욕도 고취하기도 하였다.
드림스타트사업에 바라는 점에는 대체적으로 부모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녀 양육에 안타까웠고, 의기 소침한 자녀가 드림스타트를 만나서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하면서 활기찬 생활과 학교성적이 올랐다”고 하면서, 아동들은 “꿈을 키워주어 고맙고, 중학생이 되어도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감사의 의견도 있었으나, 가족나들이는 1박2일 확대, 주말?야간에도 이용을 희망하는 의견도 있었다.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드림스타트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초기와 달리 사회성과 학습의욕이 생겨났고, 미래의 꿈을 그리고 있다”는 것을 가장 큰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광산구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대상 아동과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서비스를 적극 개발하면서, 보다 더 좋은 양질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에 있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경인년을 “드림스타트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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