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가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구는 지난 2월 8일부터 19일까지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내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0 상반기 스포츠바우처사업 홍보 및 접수 받아 지난 26일 대상자 선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종 선정된 45명은 내달 3월부터 7월까지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물론 수영복, 도복, 축구화, 탁구채, 검도복, 스케이트 등 프로그램 수강에 필요한 스포츠용품구입비도 최초 1회에 한해 지원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모든 아이들에게 좀더 많은 동기와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스포츠바우처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계층간 격차해소와 사회통합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바우처사업은 지역내 저소득층 자녀의 스포츠활동 참여확대를 위해 바우처(체육프로그램 등록권)를 지급함으로써 인근체육시설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년에 두 번(상, 하반기)에 걸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시는 올해 상반기에 총 157명(덕양구 80명, 일산동구 45명, 일산서구 32명)을 선정하여 14개 시설에서 축구, 검도 등 15개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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