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사단은 연천군과 협조하여 군인가족의 교양증진과 삶의 질 향상, 구성원들이 행복한 부대를 만들기 위해 지난 26일 제1회 ‘열쇠가족 행복아카데미’를 시행했다.
‘열쇠가족 행복아카데미’는 매월 실시되며 가정생활에 도움이 되는 부모의 역할, 자녀이해, 경제교육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과 문화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내실있게 구성되어 있다.
올 해 들어 처음 시행하는 행복아카데미에서는 ‘나의 뿌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자신과 가족의 성격검사를 통해 자신과 타인의 다름을 이해하고 원만한 가정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사단에서는 축선별 이동차량을 지원하고, 연천군에서는 아이 돌봄이 서비스를 지원해 가족들이 걱정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보장했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군인가족 나은미(32) 씨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좋은 강좌가 많이 개설되어 있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부대는 군인가족의 복지와 생활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반상회 때 지휘관이 직접 참석하여 가족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접수함은 물론 둘째, 넷째주 금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해 일과 휴식이 조화된 가운데 즐겁게 임무수행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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