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3일까지 실시한 육회 및 치킨전문점 점검 결과 12개소가 부적합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이들 업소의 남은 음식 재사용 문제 등 비위생적 운영에 대한 언론지적과 관련한 이번 점검은 총 54개소(육회 1, 치킨 53)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점검은 대장균,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황생포도상구균 등 세균검사는 물론, 식재료 유통기한,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종업원 개인위생 및 건강진단 여부 등을 조사했다.
 
 점검 결과 위생사항은 대체로 양호한 편이였으나 적발된 건강검진 미필업소 및 무단멸실 12개소는 부적합업소로 판단되어 과태료 및 영업소 폐쇄 조치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남은 음식 재사용’, ‘비위생적 조리기구 관리’ 등 위생상태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며 “건전한 식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남은 음식에 대한 업주들의 인식 변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