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정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S1 새내기 챔피언쉽
진도군 어민들의 생업 수단인 새내기(일명 : 소형 어선)를 이용한 흥미진진한 스피드 질주가 개최된다.
진도군은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진도군 고군면 일원에서 열리는 제33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기간 동안 고군면 회동-의신면 가계 앞바다에서 S1 새내기 챔피언쉽을 개최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축제 기간동안 진도군 해양수산과에서 주관하는 이번 새내기 챔피언쉽은 33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의 부대 프로그램으로 진도군의 화합을 도모하고 청정해역 진도군에 생산된 특산물과 마을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새내기’는 선외기의 전라도 사투리로 주로 바다 양식일에 이동 수단으로 쓰이는 작은 선박이다.
진도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새내기 챔페언쉽은 3월30일과 31일 양일 동안 오후 2시부터 개최된다”며 “작은 선박이 빠르면 얼마나 빠르겠나 싶겠지만 실제 경주를 보게 된다면 새내기의 스피드와 흥미 진진함에 놀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내기 챔피언쉽은 진도군에서 새내기를 보유한 모든 사람들이 참여가 가능하고, 단체전은 각 읍·면과 진도군내의 단체의 50여대의 새내기가 참여하고 회동선착장에서 가계해수욕장 앞까지 1.5km의 해상을 질주할 예정이다.
새내기 챔피언쉽은 기본적으로는 스피드를 우선하는 경기이지만 입장시 오프닝 쇼와 함께 새내기에 진도 특산물과 자신이 속한 단체(진도군 면, 마을, 단체)를 홍보할 예정이다.
진도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S1 새내기 챔피온쉽 대회는 그동안 여름축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보트 대회와 달리 평상시 지역주민들이 이동수단으로 삼고 있는 새내기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지역주민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 함께 즐기며,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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