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계한민족 여성지도자대회 유치, 여성정책 전문가 초청강좌-
여수시가 여성친화도시 중장기발전계획을 마련하고 세계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여수시는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후,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여성공무원을 비롯한 직장여성들의 근무여건을 고려한 시간제근무제도 도입, 여성정책 전문가 초청 여성테마교육 실시, 2012세계한민족여성지도자대회 여수 유치 등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여수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앞두고 여성과 사회적 약자들이 안전하고, 평등하며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성주류화 기반구축, 여성친화적도시공간 조성, 여성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여성정책중장기발전 세부시행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특히, 여성의 역할 인식과 여성의 사회·경제 참여의식을 고취시키는 여성테마교육을 마련해 여성친화도시 여성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테마교육은 오는 30일 오후 여수 여성문화회관에서 여성단체회원 및 보육시설종사자,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요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여수! 여성의 위치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대구경북연구원 이미원 박사가 강연한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여성들의 관심과 마인드 함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와 더불어 여성친화도시 여수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12년 세계한민족여성지도자대회’ 유치를 여성가족부에 요청해 유치가 확정적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세계한민족여성지도자대회가 여수에서 열리면 국제적 감각을 지닌 전문여성인력과 여성리더의 연계로 세계박람회 성공개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외 여성들의 정보교류와 여성기업 육성, 여성리더양성 등 여성권익신장을 통한 여성친화도시 정착과 여수시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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