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꽃샘추위를 뒤로하고 잔뜩 움츠렷던 새싹이 기지개를 펴는 봄을 맞아 정남진 장흥 해양낚시공원에는 대어를 기대하는 전문 낚시인뿐만 아니라 주말을 이용한 가족단위 방문객이 눈에 뛰게 증가하고 있다.
바다낚시는 수온이 오르기 시작하는 4월부터 성수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해양낚시공원에는 최고의 손맛으로 꼽히는 감성돔을 비롯해서 숭어, 갯장어 등이 연이어 입질해 찾는 이들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장흥군(군수 이명흠)에서는 낚시공원의 어족자원 보호 및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감성돔 등 각종 치어 종묘 방류를 하고 있으며 어류의 서식지 조성 및 확대를 위해 2008년부터 2009년까지 폐전주, 사각어초, 소형가제어초등의 인공어초를 설치했다.
정남진 해양낚시공원에는 콘도형 낚시터 5동,가두리형 낚시터 1동, 포토존, 망원경, 해안데크 등의 시설을 갖추어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한편 군 관계자는 현재 수영장 시설을 겸비한 국내 유일무이한 수상가옥 설치를 추친하고 있고 오는 7월 장흥↔제주 정기여객선 운항이 본격화 되면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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