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발전소, 부품단지, 그린홈, 바이오에탄올 연관 산단 조성 등 발전 로드맵 완료 -
전라남도 고흥군(고흥군수 박병종)은 지난 3월 30일 한국남부발전(주)와 녹색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병종 고흥군수, 한국남부발전(주) 이상호 기술본부장, 한국전력공사 고영운 고흥지사장, KC인발 최흥용 대표이사, 거금솔라파크 최규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단계로 태양광 및 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고흥군과 한국남부발전(주)는 지난 1월 19일 업무협의를 갖고 고흥군이 그동안 추진한 사항과 한국남부발전(주)에서 제안한 3G+2020비전에 대하여 양 기관 관계자 및 관련 기업체와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태양광 및 풍력발전단지 조성부터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타당성 조사를 거쳐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고흥군은 정부에서 신재생에너지 공급협약(RPA) 및 신재생 에너지 의무화(RPS)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에너지 공기업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되어 한국남부발전(주)와 협력을 이끌어 냈고, 그동안 정부발전차액제도의 불확실성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거금에너지테마파크, 고흥그린솔라마을, 풍력발전단지 등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안정적이면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고흥군은 2006년도부터 신재생에너지를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직접적인 농어가 소득증대와 지역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 왔다”면서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기존의 사업들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참여기업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사업이 원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남부발전(주) 이상호 본부장은 “한국남부발전은 에너지 공기업으로써 책임의식을 갖고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앞장서 왔으며, 앞서 진행한 고흥 지역의 자원조사 결과 사업화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었다”면서, “그간 축적된 경험과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고흥군의 우수한 여건과 추진의지를 더해 세계 최고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고흥군 관계자는 친환경 신재생산업을 군의 전략산업으로 선정하여 추진한 결과 녹색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로드맵이 완료된 상태에서 향후 국가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한국남부발전(주)와 컨소시엄을 이루게 되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주항공 및 신재생 관련 부품소재 육성을 위한『고흥산업형특화단지』『고흥미래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에 있고, 전남대 바이오하우징 연구소, 코오롱건설, 세방전지, 윌링스, 다우와키움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농어촌 그린홈 표준모델로 개발을 추진 중인 탄소제로 마을『그린빌리지 조성』과 지식경제부 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되어 4월 중 착공계획인『해조류 바이오 에탄올 사업』 및 이와 연관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1, 2. 3차 산업이 균형 있게 발전하는 세계적인 녹색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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