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대신정보화마을에서는 섬진강변의 깨끗한 공기와 자연을 벗 삼아 지난 2월 16일부터 “딸기 따기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체험행사는 지금까지 총 10회를 실시하여 1,3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약 1,200명의 관광객을 유치하였으며 대부분의 고객이 광주 등 타 지역에 거주하는 외부 관광객으로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행사내용은 고객들이 딸기하우스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딸기를 직접 따먹고 가져가는 방식이며 육묘장 견학, 딸기 따기 체험, 증기기관차 타기 또는 섬진강천문대 견학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마을주민들은 대부분의 행사가 주말에 치러짐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여 직접 행사진행을 돕거나 점심식사를 준비하는 등 함께 노력하고 있다.
대신정보화마을 위원장 박현식 씨는 “고객들이 손수 딸기를 따서 먹고 가져가면서 만족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끼며 5월초까지 행사를 계속하여 우리 지역 농산물의 품질을 널리 알리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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