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희망고흥의 상상나래" 펼쳐요 -
고흥군(고흥군수 박병종) 군수 산하 공무원 연구모임인 학습동아리가 공직자 자기계발 및 군정시책 발굴을 위한 상상발전소를 힘차게 가동하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4월 2일 1박2일간 여수시 디오션 리조트에서 동아리 6개팀,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갖고 올해 연구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와 함께, 팀원간 친밀감 형성 및 자신감 고취, 팀워크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워크숍 직후에는 여수~고흥간 연륙화 및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대비, 지역발전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각 팀별로 현장 벤치마킹을 겸함으로써,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로 비상하게 될 미래 고흥을 함께 그려보는 알찬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동아리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협의는 물론, 청렴도 향상을 위한 동영상 시청과 자율실천 방안 토론, 각 팀별 연구방향 발표 등이 있었는데, 특히, 연구과제로 선정된 6건의 현안사항은 군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현실적인 주제들이어서, 향후 결과물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이날 선정된 과제들은 ‘고흥대표축제 개발’을 비롯하여 ‘거금도 연륙화 대책’과 ‘중앙도서관 이용 활성화’, ‘농촌체험 프로그램 매뉴얼 개발’, ‘팔영산 건강 편백 숲 활용 방안’, 그리고 ‘군 세수증대에 관한 연구’ 등으로 앞으로 매주 1회씩 일과 후 자율토론과 주말을 이용한 벤치마킹 등을 통해 올해 11월말까지 모든 연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고흥군 학습동아리는 지역 내 문제를 공무원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해 보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8년 처음 구성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5개팀, 35명이 참여하여 관광 및 농업 관련 7건의 연구를 수행해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학습동아리가 비록 2년의 전통에 불과하지만, 현재 전 직원의 10%에 달하는 직원이 열성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참여직원에 대한 실질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열심히 일하고 연구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함은 물론, 지역발전 아이디어 뱅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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