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도면 의용소방대” 목조문화재 및 산불진화 훈련 실시
강화군 서도면 의용소방대(대장 김찬규) 지난 4일 봄철을 맞아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서도면 의용소방대원 29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문도리 앞장술 해안가와 서도중앙교회(인천문화재자료 제14호) 등에서 실시됐다.
소방훈련이 실시된 서도중앙교회는 1923년 주문도 주민들의 건축헌금으로 지어진 한옥예배당으로 한국전통 목조건물의 형식위에 서양교회를 건축한 소박한 교회다.
이날 훈련에서 소방대원들은 실전과 다름없는 자세로 임해 훈련을 참관한 주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앞장술 해안가에서는 산불발생상황을 가상하여 의소대원과 주민등이 동력펌프와 등짐펌프를 이용해 진화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을 주도한 김찬규 의용소방대장은 “서도면의용소방대는 서도면도서지역의 각종 화재를 대비한 기동소방대로서 언제든지 출동할 수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화재에 대비하고 있다”라고 말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서도면 의용소방대는 올 초 독거노인 주택 화재시 신속한 출동으로 화재를 진압해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