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월 9일 입학식 갖고 2개월 과정 시작 -
곡성군은 오는 4월 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53시간 동안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상인대학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하는 상인대학은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선정한 전국 우수시장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전통시장의 체계적인 발전과 성공적인 시장상인 육성을 위해 (주)보고정보가 시장경영진흥원으로부터 교육을 위탁받아 추진한다.
이번 상인대학 참여자는 주 3~4회 2개월 동안 전남대, 조선대 등 경영학 전공 교수진과 시장에서 성공한 경영인 특강을 통해 시장경영의 비법을 교육받게 되며, 시장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받게 된다.
특히 대형백화점, 할인점, 인터넷 판매, 인구감소 등으로 설 자리가 좁아진 농촌지역 전통시장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상인들의 의식 변화를 위해 현장에서 고객과 이루어지는 친절서비스 및 판매서비스, 매장관리, 상품판매 증진을 위한 가격 및 원산지 표시, 상품 디스플레이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받게 된다.
곡성군은 이번 교육을 위해 지난 3월 11일 개관한 곡성 레저문화센터 소회의실을 교육장소로 무상 제공해 상인대학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하였다.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상인회장(백태순)은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이 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전국적인 성공모델로 인정받은 만큼 이제는 상인의식 개혁을 통해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거듭나도록 내실있는 상인대학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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