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제 악화로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는 저소득층 또는 가족 해체의 위험에 놓여진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평택시 무한돌봄센터』를 오는 7월부터 설치?운영한다고 평택시가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7월 개소를 목표로 준비 중인 평택시 무한돌봄센터는 위기가정에게 일시적인 금전지원 복지서비스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효율적 복지전달체계』라고 말했다.
무한돌봄센터는 최근 몇 년간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실직, 이혼, 자살 등이 증가하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사유로 위기에 처해진 가정을 민?관이 협력해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포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기구라고 할 수 있다.
평택시 무한돌봄센터는 시센터를 비롯해 권역별(남부?서부1,북부1) 무한돌봄 네트워크팀 2개소 그리고 권역 내 지역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기관들로 구성 운영하는 등 위기가정의 시스템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위기가정의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시는 무한돌봄센터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센터운영에 따른 상담자문과 포괄적인 지원을 위해 운영위원회와 솔루션 운영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저소득층 가정 및 일시적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생계비와 교육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회안전망구축사업과 연계한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무한돌봄센터 설치로 보조금 지원의 단편적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시스템에서 수요자의 다양한 욕구를 지역사회 복지자원내에서 통합적이고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관의 공공성과 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협력체계로 만족도 높은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