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09. 3월 투자협약 이후 투자법인 설립을 통해 체계적으로 프로젝트 추진에 나설 터 -
고흥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해외 투자유치 노력이 알찬 결실을 맺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미국 모어랜드사의 테리모어랜드 회장단 일행은 지난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군을 전격 방문하여 그동안의 추진성과와 향후계획을 밝히며 체계적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국내투자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사업파트너로써 신뢰를 견고히 쌓아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번에 군과 모어랜드사가 추진하게 될 ‘고흥 씨월드 리조트 조성’사업은 금산면 일원에 2,000억 규모의 해양리조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세계적 수준의 호텔과 빌라, 워터파크, 미니어쳐랜드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군과 모어랜드사는 지난 2009년 3월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1년여 간 마스터플랜 작성과 실무협의를 거쳐 오늘의 최종 발표에 이르게 되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이날 공동성명 발표를 통해 “지난 시간동안 어려움도 많았지만 신뢰를 바탕으로 차분히 준비한 결과 소중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새로운 웰빙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출발점으로 삼자”라고 그 의미를 강조했으며, 이에 테리 모어랜드 회장은 “고흥군과 함께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번 고흥 씨월드 리조트 조성 사업은 금산면 일원의 청정 자연 환경과 역사·문화를 기반으로 동·서양의 다양한 테마를 접목하는 이른바 컬처노믹스(문화+경제) 구현을 목표로 진행될 것으로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시행할 미국 모어랜드사는 캘리포니아주 센트럴 벨리 지역의 최대 개발업체로 대형 쇼핑센터와 택지지구 개발 등을 수행한 전문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캘리포니아 주정부와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사업 추진은 물론 향후 캘리포니아주와 고흥군 간 상호 교류 협력에도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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