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가 ‘영유아 건강검진’의 수검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2007년 11월부터 5세(60개월)까지의 모든 영유아에 대해 무료로 시행하고 있으나, 지난해 수검률이 40%대로 낮은 수준에 머무름에 따라 구는 지난 20일 관내 어린이집 200곳에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보육시설에서 의사를 초빙하여 단체로 출장검진을 통해 건강진단을 받았지만 적정한 검진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부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각 가정으로 보낸 건강검진표를 가지고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방문검진 받아야함을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자녀의 성장시기에 맞춰 꼭 필요한 검사를 받아 지속적으로 발달사항을 평가할 수 있는 영유아 건강검진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영유아건강검진’은 5세까지 총 6번에 걸쳐 진행되는 신체계측, 문진, 건강교육, 발달장애 선별검사 등과 3번의 구강검진 그리고 영양, 수면, 구강관리, 대소변가리기, 취학준비교육, 보호자와 함께하는 건강교육까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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