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KT IT 서포터즈 광주팀 후원으로 4월 5일부터 4월 29일까지 결혼이민자 여성을 대상으로 곡성레저문화센터(전산교육장)에서 컴퓨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의는 결혼이민자 여성들에게 매일 3시간씩 기초반, 취미반을 개설하여 한글에 대한 친숙함을 심어주고 정보통신 활용에 보다 쉽게 다가 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컴퓨터기초반에서는 마우스와 키보드를 익혀서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고향의 가족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취미반에서는 디지털 카메라을 이용하여 아기, 가족사진을 예쁘게 꾸미고, 윈도우 무비메이커를 활용한 사진 UCC을 제작하는 수업을 하고 있다.
덴티빅튀(오곡면 봉조리)는 이번 컴퓨터 교육을 통하여 “베트남에 있는 가족에게 아이의 사진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며 컴퓨터 교육이 조금 어렵긴 하지만 배우는 것이 매우 즐겁다고 말했다.
IT서포터즈 강사(한주수, 김영도)는 “IT를 통해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한국문화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컴퓨터 교육 수료 이벤트로 다문화 가족 여성들과 함께 하는 탁상용 달력을 제작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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