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구청장 정구상)에서는 중국음식업소가 배달 시에 1회용품(나무젓가락) 사용으로 인한 자원낭비와 환경오염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1회용품 사용 안하기 시범운영업소’를 선정하여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모범음식점관련 『우수업소, 모범업소의 지정기준 및 좋은 식단 이행기준』중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항목에 해당되는 사업으로, 시범운영음식점에는 고양시마크가 새겨진 스텐 젓가락 1,500개와 젓가락 포장지 50,000장 및 1회용품사용안하기 안내문 50,000매 등이 지원된다.
시범운영 업소는 천지향(성사동), 천안문(주교동), 후룡(행신동), 삼호정(화전동), 하오치(화정동) 등이며 오는 6월30일까지 시범운영 후, 확인된 문제점을 보완하여 중국음식업소(96개소) 전체로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구 담당자는 “이번 시범운영으로 1회용품의 사용을 줄여 좋은 식단 이행기준 실천율이 높아지고, 환경을 생각하는 녹색음식문화로 이어 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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