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연천교육청(교육장 정낙환)은 27일(화) 연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학부모 및 교감, 지원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교복공동구매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09년도 교복공동구매 추진 현황을 분석하고, 교복공동구매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소규모 학교가 다수인 연천지역의 특성을 감안하여 여러 학교가 연합하여 공동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도 하였다.
박돈영 학무과장은 “아직까지 경기 침체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학부모에게 경제적 부담을 안겨주고 있는 교복 값의 거품을 빼는데 교육공동체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길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특히, 이 자리에는 내년에 중학교에 입학하게 될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학부모 대표가 학교별로 참석하였는데, 그 중의 한 학부모는 “그동안 교복공동구매에 대하여 막연하게만 생각했었는데, 이번 협의회에 참석해서 교복공동구매의 필요성을 공감하게 되었다.
앞으로 중.고등학교에서 교복공동구매 사업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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