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주최하고 판소리고법보존회가 주관하는 장흥전통가무악전국제전이 올해로 12주년을 맞으면서 국내최고수준의 권위있는 국악행사로 자리매김 되면서 우리 민족 고유의 혼이 담긴 전통국악진흥을 위한 문화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장흥 가무악은 여타의 국악제전과는 차별성있게 가(歌-소리), 무(舞-무용), 악(樂-기악)의 전 분야를 감싸 안은 종합국악제전으로 출발하였다.
아울러 3회대회부터 종합대상에 대통령상이 수여 되면서 예비 국악인들이 겨냥하는 권위있는 대회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또 장흥이 낳은 가야금의 명인으로 옥산류 가야금 산도의 창시자인 '최옥삼 특별상'을 제정,시상하면서 장흥-남도국악의 향맥을 확인하는 등 독창성을 유지하였다.
다음달 1일 무용·고법·판소리·가야금 병창·기 악 종목 예선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2일 본선경연 및 시상으로 이어지는 대회는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특히 12주년 기념 특별공연으로 제11회 대통령상 수상자 개막공연, 인간문화재 및 명인명창 단체공연 등 특별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