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립이담풍물단(단장 부시장 유인선) 곰뱅이쇠(예술감독)로 활동 중인 김경수씨의 『국악실기 사물놀이 지도자 교본』 출판기념회를 오는 15일 오후3시 시민공원에서 개최되는 “2010 상반기 동두천시립이담풍물단 찾아가는 풍물공연” 무대에서 갖는다.
이번에 출판되는 “국악실기 사물놀이 지도자 교본” 은 사물놀이를 학문적으로 체계화하고 또한 쉽고 편하게 기술하여 사물놀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김경수씨는 이번 교본 출판을 통하여 “부족하지만 사물놀이 지도자 과정을 밟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그 동안 배우고 익힌 사물놀이의 모든 것을 정성을 담아 기록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두천시립이담풍물단 곰뱅이쇠인 김경수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로, 호남지방 양대 농악인 좌도농악과 우도농악을 각각 김봉렬 선생과 정인삼 선생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 그리고 충청·경기지역의 농악인 웃다리농악은 송순갑 선생으로부터 사사를 받았다.
김경수씨는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무용학 석사로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평생교육대학원에서 사물놀이 실기 지도자 교육 과정 겸임교수와 예원예술대학교 스포츠복지학부 무용전공 외래교수로 활동 중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유능한 인재가 우리시 풍물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우리시 풍물단의 위상이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공연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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