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5월17일 겸면 초곡마을에서 귀농인회 회원 및 마을 주민, 귀농프로그램 운영 참여자등 약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곡성군 귀농인의 집”개관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귀농 귀촌 지원사업 일환으로 전라남도에 설치한 12개소 중의 하나로써, 지난해 12월에 착공하여 친환경자재와 귀농인회 회원의 정성과 기술로 완성하여 예비농업인의 안식처를 제공하게 되었다.
“귀농인의 집”은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일정기간 머무르면서 농지나 거주지를 마련하고, 영농기술을 배우는 농촌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며, 곡성군 겸면 귀농인의 모임 “철”(대표 이재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귀농 희망 성인남녀(부부참여 권장)를 대상으로 농사정보와 체험활동을 상하반기 2회 운영하고, 귀농을 생각하는 가족단위 민박, 10월에는 산골 가을걷이 문화마당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곡성군 겸면 귀농인의 모임 “철”의 대표 이재관씨는 “자연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조화로운 삶을 꾸려가고자 하는 사람, 화학비료, 제초제, 비닐 등을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 또한 나누고 봉사하는 삶을 지향하는 사람이 “귀농인의 집”을 이용해 주기“를 희망한다며, 예비농업인에게 항상 개방하고 도움이 되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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